사탄의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7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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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봉헌 축일 74. 2. 1.
성모님은 거대한 구름 속에서 나오셨는데, 아까 보았던 그 공은 사라지고 없고, 성모님만 예수님 곁으로 오고 계신다.
이제 성모님께서 예수님 옆에 서 계신다. 성모님께서 미소를 지으신다. 그리고 지금 예수님께서 다시 손을 들어올리신다.
예수님께서 저 나무 쪽으로 더 가까이 오시더니, 아래를 내려다 보신다. 이제 예수님께서 손을 머리 위로 높이 들어 올리신다.
이번에는 손가락을 붙이시고 십자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께서 로사리오를 앞으로 내미신다. 지금 로사리오가 너무나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오, 성모님께서 커다란 황금 십자가를 꺼내시고, 이렇게 앞으로 내미신다음 십자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지금 성모님께서 몸을 돌리시어 저쪽으로 떠가신다. 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깃대의 왼쪽을 향해 떠가시는 것 같다.
지금 예수님께서 성모님 뒤를 따라가시더니, 성모님을 앞질러 가셨다. 지금 예수님께서 이쪽을 향하신다.
주님께서 미소를 지으신다. 이제 예수님께서 겉옷을 조금 여미신다. 주님께서 이렇게 손을 얼굴 앞으로 내미시고 십자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이제 성모님께서 예수님 뒤에 가신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앞으로 나오신다.
주님께서 저 나무의 왼쪽 위에 오고 계신다. 지금 손을 성모님 : 나의 딸아, 나는 너의 커다란 슬픔을 이해한다. 지금은 네 마음이 무겁기 때문에,
네가 성부의 방식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겠지만, 성부께서는 너를 사랑하시며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두어라.
(이 발현이 있기전, 베로니카의 아들 레이몬드가 거리에서 부랑자가 쏜 총에 맞아 죽은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 역자 주)
“나의 딸아, 많은 어린이들이 세상을 떠날 것이라고 했던 나의 말을 네가 기억하느냐?
그것은 그들의 영혼의 성화를 위해서이다.”
“나 역시 너의 고통을 알고 있다. 하지만 너는 네 아들이 천국에 들어갔다는 사실로써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지금은 네가 이해할 수 없겠지만, 곧 알게 될 것이다.
많은 이들이 다가올 시련에 앞서 세상을 떠날 것이다.” “나는 너에게 가시가 없는 장미꽃 길을 약속하지 않았다.
나의 딸아, 하늘이 네게 무거운 십자가를 질 것을 요구해 왔지만, 네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의 딸아, 너는 오래 전에 네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했던 나의 말을 잊어버렸다.
그 때문에 내가 너에게 성부의 방식에 결코 제한을 두려하지 말고, 그분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라고 주의를 주었던 것이다.
그것이 너를 위한 가장 확실한 최선의 길이다.” “나의 딸아, 네 아들이 구원되었음을 기뻐하여라.
우리가 천국에 데려갈 수 없었던 많은 이들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이냐!
많은 부모들이 길을 읽고 그들의 자녀들을 어둠으로 데려갔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이냐!”
“나는 이 성스러운 대지를 속죄의 중심지로 삼을 것을 요구하였다. 성부의 뜻이 무시당하거나, 인간의 뜻에 굴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은 성부께서 이끄시는 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나의 딸아, 오늘밤 네가 커다란 은총의 지식을 얻었으니 기뻐하여라. ”
“너희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 찬 저울의 균형을 잡지 못하였다.”
“우리는 큰 기쁨으로 천국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닿았다는 것을 네게 말해준다.
나의 딸아, 네가 점점 실망하게 되었을 지라도, 너는 성부께 불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성부께서 한 영혼을 구하고자 하실 때에는 어떠한 인간도 그분의 뜻을 방해할 수 없다.
고통의 가치를 배워라. 고통으로 너희는 많은 영혼들을 구할 수 있다.”
“나의 딸아, 사탄이 너희 세상에 만들어낸 ‘악마의 자리’에 대해 커다란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그렇다. 사탄이 지금 너희 세상을 지배하고 있으며, 그의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성부께서 허락하시는 만큼만 (자신의 뜻을)이룰 수 있을 뿐이며, 이 어둠의 세상은 곧 빛의 세상에 굴복할 것이다.
하지만, 나의 딸아, 최후의 정화가 오기 전에, 수많은 분쟁, 수많은 혼란, 수많은 생명의 손실이 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의 기도와 희생이 하늘로 올라갔으며, 하늘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이 기도와 희생 덕분에 너희가 짧은 유예 기간을 얻게 된 것이다.”
“너희 세상에 퍼져나가는 수많은 죄악 때문에, 나는 지금 이 시기에 너희에게 짧은 유예기간만을 약속할 수 있을 뿐이다.
너희 나라에 새로운 우상 숭배가 들어왔다. 인간은 점점 더 암흑으로 빠져들고 있으며, 늘 무엇인가를 추구하지만, 진리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인간이 성부께 마음을 열어드리기만 한다면, 모든 이의 마음속에 진리가 있을 것이다.
나의 딸아, 어둠 속에 있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단다. 그들은 수백만을 헤아린다. ”
“지금 세상에 수많은 지옥의 사자들이 있고, 그들이 성자의 집안에까지 들어왔다.
성부께서 너희에게 기도와 보속과 희생을 명하셨으니, 너희는 너희 가정과 너희 학교에 기도를 되돌려야 하며, 기도가 너희 자녀들의 삶의 방식이 되게끔 만들어야 한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 훈육을 게을리한 대가로 고통받게 될 것이다.
거짓 교사들이 너희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리라 의지하지 말아라. 어둠 속의 집은 죽음의 띠를 두르고 있다. 어둠 속의 교회는 죽음의 띠를 두르고 있다.”
베로니카 : 지금 하늘이 맑아지면서, 회의실처럼 보이는 커다란 방이 보인다.
평범한 방처럼 보이는데, 그 가운데에는 매우 광택이 나는 아주 긴 나무 테이블이 있고, 테이블에는 원형의 무늬가 있다.
그리고 테이블 주변에는 의자들이 있다. 지금 커다란 문이 열리면서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다.
그들은 보기 드문 복장을 하고 있는데... 오, 그들은 성직자들이다! 추기경과 주교들이 있고, 그들 뒤에는 검은 옷을 입은 성직자들이 있다.
지금 그들이 줄을 지어 들어와서 테이블 주변에 앉는다. 오, 맙소사! 지금 방에 어떤 무시무시한 모습이 보인다.
나는 그것이 사탄이고, 사탄이 웃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탄의 찬성 하에 그 모임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 - 오! 왼쪽으로 성모님이 오신다. 나무들 위를 지나 깃대의 왼쪽으로 오신다.
성모님은 너무나 슬퍼보이신다. 성모님은 너무나 아름다운 옷을 입고 계시는데... 아름다운 수가 놓여진 하얀색의 가운을 입고 계신다.
그 옷은 테두리가 전부 금으로 장식되어 있는 옷이다. 지금 성모님이 너무나 작게 보인다.
성모님께서 앞으로 나오시면서 미소를 지으신다. 성모님께서 그 방을 다시 가리키시며 말씀하신다.
“나의 딸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보아라. 그들은 또 다른 공의회를 소집할 것이다.
오, 그러나 지금 사탄은 자신의 계략을 꾸미고 있다. 오, 앙화로다! 사악한 인류에게 앙화로다!
그들에게 무엇이 닥쳐올 것인가!”
예 수 성 심
지금 성모님께서 말씀하시는 동안 하늘에서 어떤 붉은색 형상이 나오고 있다.
오, 그것은 어떤 심장인데, 아주 커다란 심장이고 주변에... 오, 끔찍하다... 심장 주변이 가시관으로 둘러싸여 있다!
오, 맙소사! 지금 어떤 추기경이 심장 주변을 둘러싼 가시관 쪽으로 걸어온다. 거대한 심장이다.
그는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있다. 오! 그의 손에 황금 열쇠가 있다. 그는 황금 열쇠를 들고 있고, 너무나 사악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다.
이제 그가 두 손으로 열쇠를 감싸쥐고, 가시관을 조이기 시작한다. 오, 주여! 그가 정말로 심장을 비틀어 쥐어짜려고 한다.
그가 황금 열쇠로 가시관을 돌리고 있으며, 지금 심장에서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오! 오! 핏방울이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그만! 그만! 그가 지금 심장 주변의 가시관을 조이고 나서 열쇠를 거두어들인다.
하지만 열쇠는 피로 뒤범벅되어 있다. 이제 그의 위쪽에서 또 다른 남자가 나오는데, 그 역시 커다란 테두리가 있는 모자를 썼다.
그 모자는 붉은 색이고 장식용 술이 달려있다. 아까의 그 추기경이 지금 나타난 이 남자에게 열쇠를 건네준다.
그리고 지금 이 남자 역시 또 다른 열쇠를 쥐고 있다. 그가 앞으로 나오는데, 한 열쇠에서 피가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 남자가 열쇠들을 자신의 가슴에 이렇게 십자 모양으로 엇갈리게 놓는다.
나는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지만, 왠지 그가 좋아지지 않는다. 그는 선량해 보이지 않고, 악해 보인다.
이제 점점 매우 어두워지고, 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 큰 교회와 의자가 보인다.
아! 성 베드로 대 성당이다. 나는 종들이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유는 모르지만, 종들이 울리고 있는데, 그 소리가 점점 더 몹시 커진다.
종들이 이렇게 둥-둥-둥-둥-둥(5번)울리고나서, 오! 오, 소리가 너무 크다!(베로니카가 귀를 막음)
내 눈에는 지금 자주색과 금색의 옷을 입은 남자들이 보이는데, 그들이 무슨 일인가를 꾸미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은 아주 천천히 걸으면서 대 성당의 계단을 올라간다. 그들이 문가에 도착하자 모자를 벗고 절을 한 다음, 성당 안으로 들어간다.
지금 많은 이상한 사람들이 성당 안으로 들어가는게 보인다. 그들은 주교와 추기경들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긴 모자를 쓰고, 검은색 옷을 입고 있다. 중국인, 흑인 등 여러 인종에 속한 사람들이 모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 이상하게도 주교처럼 보이는 한 남자는 밖에 남아있는데, 그의 손에는 대형 쇠망치가 들려 있다.
사람들이 성당 안으로 들어가는 동안, 그는 성당의 벽을 망치로 내리치기 시작한다!
그가 벽을 쳐서 무너뜨리고 있다. 지금 그가 앞문으로 간다. 사람들이 문을 닫았는데,
그가 지금 이 큰 쇠망치로 그 문을 ‘탕탕’ 내리치고 있다! 지금 주교복을 입은 다른 두 남자들이 그와 합세하고 있다. 그들 역시 큰 쇠망치를 갖고 있으며, 서로 얘기를 주고받는다.
나는 그들의 말을 들을 수 없지만, 지금 한 사람이 문의 반대편으로 건너와서 - 오, 맙소사!
그가 망치로 건물의 한쪽을 잘게 부수고 있다. 그리고 나서 지금 세 번째 남자가 속삭이고 있다.
그가 다른 두명의 남자를 부른다. 지금 그 중 한 사람이 아까 본 황금 열쇠를 손에 쥐고 있는데, 열쇠에서는 아직도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가 말한다. “곧 다 될 것이오! 얼마 남지 않았소” 오! 지금 매우 어두워지고, 나는 더 이상 대 성당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바로 그 위에, 오! 지금 대 성당이 있던 바로 그 위에 성모님이 계신다.
성모님께서, 오! 오른편에 계신 예수님을 가리키신다. 오! 예수님께서 깃대의 오른편 위에 계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당신의 가슴을 가리키신다. 오! 지금 예수님께서 당신의 옷을 열어보이신다.
맙소사! 좀전에 공중에 나타났던 그 심장이다. 여전히 온통 가시관에 둘러싸여 뒤틀려 있는 심장이다
.
그리고 지금도 핏방울이 주님의 옷에 뚝뚝 떨어지고 있다. 피가 아래로 흐르고 있다.
오! 오! 오! 지금 미카엘이 예수님 바로 옆으로 내려오고 있다. 오! 미카엘이 저기에 서 있다.
그가 칼을 들고 있는데, 자신의 머리 위로 들어올린다. 그리고 지금 미카엘이 앞으로 나오고 있다.
그가 나에게 잘 들으라는 몸짓을 한다.
“인류는 이 말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들이 지존하신 천주를 거역하였으니, 이제 정당한 징벌을 받을 것이다.
인간의 죄가 하늘에까지 징벌을 외치고 있다! 너희는 지상에서 계속적인 철야 기도를 바쳐야한다!”
구 원 의 공
지금 성모님께서 앞으로 나오신다. 성모님의 손에는 아름다운 로사리오가 있는데, 구슬들이 굉장히 크고, 주의기도(천주경) 구슬은 황금색이다
. 성모님께서 당신의 로사리오를 나에게 내미신다. 오, 나는 그것을 만질 수 있다.
오! 오! 제가 말해도 됩니까? 오! 제가 말하면 안되나요? 아니, 지금은 내가 그것을 말해서는 안된다.
이제 성모님께서 깃대의 오른편 위에 서 계시면서, 나에게 잘 듣고 따라하라는 몸짓을 하신다.
“나의 딸아, 너는 온 세상에 메시지를 전파하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네가 이 사명을 해낼 수 없으리라는 생각에 굴복하지 말아라.
과거에 내가 (천주님의 도움을) 받았듯이, 내가 너에게 수많은 도움을 보내주겠다.
우리는 저울의 균형을 유지하여 성부로부터 유예 기간을 얻어 낸 것을 몹시 기뻐하였다.
인간의 시간으로는 천국의 시간을 측량할 수 없다. 그러나 나의 자녀들아, 내가 분명히 말한다.
너희의 날들이 셈해지고 있고, 이미 너희에게 시련의 날들이 시작되었다. 구원의 공이 올 것이다. 대 경고도 올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이들이 너희를 덮칠 시련속에서 죽을 것이다.
“나의 딸아, 나에게 속한 모든 은총의 자녀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라. 그리고 견뎌내라. 시련을 견딜 수 없는 많은 이들은 쓰러질 것이다.
그러나 꿋꿋이 서서 신앙을 지킨 모든 이들에게는 성부의 왕국이 기다리고 있다.” “사탄에게 넘어간 너희 세상에서 물러나, 빛을 찾아라,
그러면 너희가 빛을 발견할 것이다. 자신의 자유 의지가 아니고서는 아무도 사탄에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사탄은 오직 너희의 의지를 통해서만이 너희를 차지할 수 있다.”
속 죄 의 중 심 지
성부께서는 너희에게 많은 은총을 보내신다. 성부께서 위대한 목적으로 이곳을 속죄의 중심지로 택하셨으니, 많은 이들이 구원될 것이다.
이 성스러운 대지로부터 수많은 치유와 회개의 기적들이 온 세상에 퍼질 것이다. 천국의 활동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치유의 샘이 솟아날 것이고, 인간은 그 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다.
인간들아, 너희가 성부를 모독할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아두어라. 천주께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이 땅을 택하신 것은 그분의 뜻이시다.
나의 딸아, 이 성스러운 대지에 온 모든 이들은 풍성한 치유와 개종의 은총을 받을 것이다.
절름발이가 걷고, 장님이 눈을 뜨듯, 어둠 속에 있던 자들이 빛으로 나올 것이다.
선 천 적 인 양 심
나의 딸아, 내가 나의 말을 다시 반복해야 하느냐? 내가 세상에 진리의 핵심을 전해주지 않았단 말이냐?
모든 인간은 성부로부터 타고난 양심을 받았기 때문에, 모든 이의 가슴속에는 진리가 있다.
그러나, 너희는 스스로의 자유 의지로 세상에 넘어가 성부와의 교감을 끊어버릴 수 있다.
너희 사제들을 위하여 많이 기도하여라. 너희 사제들을 위하여 많이 기도하여라. 슬프게도 많은 이들이 길에서 떨어져 나와 지옥으로 가는 길을 빠르게 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많은 이들이 도살자를 따라가는 양떼처럼 그들 뒤를 따라 간다.
그러나 그들을 위한 충분한 기도와 희생이 있다면, 그들 역시 구원될 것이다.
나의 딸아, 우리는 깨달음의 은총을 얻은 극소수의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운다.
우리가 너와 다른 이들에게 이러한 고통을 보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나의 딸아, 네가 기꺼이 십자가를 지지 않고서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나의 딸아, 나는 너에게 어떠한 사명도 강요한적이 없다. 너는 네 스스로 이 사명을 행해야 하며, 그로 인해 대단히 무거운 십자가를 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 나의 딸아, 나는 네가 말하기도 전에, 이미 너의 대답을 알고 있었고, 그 때문에 성부께서도 오래 전에 너를 택하신 것이다.
나의 딸아, 지금 온 세상에 너와 같은 많은 이들이 있다. 너는 전투에서 혼자가 아니다. 모든 이는 천주의 적에 대항하여 일치해야 한다.
나의 자녀들아, 사탄이 너희를 분열시키고자 하니, 너희들끼리 서로 다투지 말아라. 봉사자들 간에 불화가 생길 때마다 너희는 기도해야 한다.
논쟁으로는 불화를 종식시킬수 없다. 기도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길을 얻을 것이다.
나의 딸아, 예수님께서 적당한 때에 준성사들을 축성하실 것이니, 이제 앉아도 된다.
아니, 네가 늦었다고 해서 우리의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다. 나의 딸아, 내가 너에게 그러라고 지시하지 않았더냐? 나 역시 무거운 슬픔에 짓눌리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한다.
나의 딸아, 내가 너에게 여러번 말했듯이, 너의 사명으로 인해 (천국은)네게서 십자가를 거두지 않을 것이다.
너는 성자의 길을 따라야 하며, 지상에서의 남은 날들을 성부를 위해 바쳐야 한다. 우리는 이미 너의 봉헌을 받아들였다.
은총이 내려온다 지금 성모님께서 로사리오를 쥔 손을 이렇게 머리 위로 들어올리신 다음, 십자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으로 이름으로. 이제 성모님께서 미소를 지으신다.
“나의 딸아, 네가 우리의 지시를 재빨리 실천했기 때문에 우리는 몹시 기쁘단다.”
오! 지금 성모님께서 깃대너머 뒤로 가신다. 성모님께서 미소를 지으시며 손을 펼치신다.
그리고 오-오-오-오! 지금 성모님의 손에서부터 빛이 나온다. 빛이 아래로 내려온다. 눈부시다.
나는 그 빛을 간신히 쳐다볼 수 있을 뿐이다. 성모님께서 이렇게 손을 펼치시자 빛이 나와 우리가 있는 이 땅으로 내려온다!
너무나 눈부신 여섯 개의 빛인데, 너무나 눈부셔서 쳐다보기 힘들다! 오! 너무나 밝고, 너무나 아름답다! 이제 그 빛들은 더 이상 흰색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하고 있다.
주로 푸른색이긴 한데, 매우 찬란한 노란색과 오렌지색과 녹색도 보인다.
오! 그 빛들이 성모님의 양손에서 나와 내려오고 있다. 이제 성모님께서 손을 머리위로 들어올리신다.
성모님 주변이 온통 녹색의 둥근 빛에 둘러싸여 있다. 녹색의 동근 빛이다.
그리고 지금 성모님께 서 손을 아래로 내리시자 아까 본 그 빛들은 성모님의 손안으로 사라졌다.
성모님의 손 밑이 매우 어두워진다. 그러나 성모님의 머리 위에 있는 녹색의 그 둥근 빛은 여전히 너무나 밝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신다. 나의 딸아, 미카엘이 성자의 집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너는 더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
너는 이제 시작했지만, 미카엘이 다시 성자의 집안에 들어가기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나의 딸아, 그때가 되면, 아마도 수많은 갈라진 틈들이 메워질 것이다.
우리는 이 방식으로 대 징벌이 오기 전에 너희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줄 수 있으리라는, 너희가 징벌을 면하게 해 줄 수 있으리라는 큰 희망을 품고 있다.
지금 성모님께서 뒤로 가신다. 성모님께서 구름속으로 들어가신다. 오, 나는 지금 하늘에서 어떤 커다란 공이 나오는 것이 보인다.
그것은 아름답고 커다란 회색이 가미된 흰색의 공이다. 지금 성모님께서 그 공 위에 떠 계시다.
그 공은 움직이지 않고 있으며, 성모님께서 바로 그 위에 서 계신다. 그렇지만 구름들은 그 공을 바로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성모님께서 말씀하신다.
천 국 으 로 간 레 이 몬 드
나의 딸아, 나는 떠나려는게 아니라 단지 여기에 서 있는 것이다.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우리는 많은 은총들을 모으고 있다.
나의 딸아, 내가 지금 너에게 비밀 하나를 가르쳐줄 터이니, 나의 사랑스런 자녀들에게 밝혀도 좋다.
너희의 시간으로 오늘 저녁 6시에 나는 1242 명의 소중한 천주의 자녀들을 모아, 천국으로 데려갔다.
1242명의 귀중한 천주의 자녀들을! 지금 성모님께서 아래를 가리키시자, 내 눈에는 어떤 문이 보이고, 아주 투명해보이는 사람들이 보인다.
만일 그들이 인간이라면, 그들은 너무나 투명하다. 그들은 모두 무척 즐거워하는 것 같다!
지금 성모님이 서 계시는 주변에 많은 천사들이 있다. 나는 그들의 옷차림으로 보아 그들이 천사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어떤 사다리가 보이고, 하늘이 열리면서 거대한 빛이 나타났다. 하늘에서 사다리가 내려오고 있다.
그것은 사다리처럼 보이지만, 견고한 금이다. 마치 단단한 황금으로 된 계단처럼 보인다. 참 아름답다! 그리고 거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오! 그들은 너무나 행복해 보인다. 그들이 (사다리를 향해) 달려간다. 그들이 달려가고 있다.
오!!! 그중에는 내 아들 레이몬드도 있다. 오, 레이몬드가 나에게 손을 흔든다.
오! 오! 오! 성모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오! 성모님께서 말씀하신다.
“나의 딸아, 내가 너에게 약속하지 않았더냐! 나는 결코 약속을 어긴적이 없다“
오! 오! 지금 매우 어두워지고 나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오! 나는 언제나 내가 레이몬드를 보았고, 그애가 나에게 손을 흔들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애가 나를 보았다. 내 아들이 나를 보았다. 오! 오! 지금 성모님께서 앞으로 나오신다.
“나의 딸아, 나는 너를 위해 커다란 은총과 상급을 마련해 두었다. 너는 수많은 가시밭길을 가겠지만, 나는 너에게 언제나 장미꽃들을 주겠다.
오! 오! 오! (베로니카가 기쁨과 안도의 한숨을 내쉼) 제가 말해도 되나요? 제가 그것을 말해도 되나요? 어머니?
성모님께서는 내가 말해도 좋다고 하신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신다.
“나의 딸아, 나는 레이몬드를 더 일찍 이 사다리로 데려올 수 도 있었지만, 너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로써 이 광경을 보여주고 싶었단다.
나의 딸아, 토요일 6시를, 토요일 6시를 기억하여라.” 지금 매우, 매우 어두워지고 있다.
오! 성모님께서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대신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나의 딸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네가 본 것과 같은 이 은총을 받을 수많은 어머니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베로니카가 환시에서 깨어나자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며 말하였습니다. “제 아들을 보셨어요? 제 아들을 보셨어요?
오! 난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나서 그녀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잠시 후에 그녀는 말했습니다.
“오! 나는 내 아들을 보았어요. 그 애가 나에게 손을 흔들었답니다!” 다른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얘기네요. 제 어깨에 기대세요.”
베로니카는 감정에 북받쳐 한숨을 계속 쉬더니 말했습니다.
“ 나는 전보다 많이 약해졌어요.” 그리고 나서 그녀는 다시 환시에 빠져 이야기를 계속하였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이들은 무릎을 꿇으세요. 예수님께서 오십니다. 그분께서 준성사들을 축복해 주려고 오십니다.
예수님이 내려오고 계십니다. 그분은 깃대의 오른편 위에 계시는데, 오! 빛이 너무나 밝다.
나는 겨우겨우 빛을 쳐다볼 뿐이다. 너무나 눈부시다! 예수님께서 더 가까이 내려오신다.
오! 깃대에 매우 가깝게 내려오셨다. 지금 - 오! 밟지 마세요! 오! 나는 예수님께서 깃발의 꼭대기에 서 계시려는 줄 알았다.
주님께서 미소를 지으신다. 아니, 지금 예수님께서 그보다 조금 위에 서 계신다.
나는 예수님께서 “충성과 진리”라고 씌여진 깃발 위에 서 계시려는 줄 알았다.
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의 딸아, 너도 알다시피 나는 무게가 없기 때문에, 깃발을 부러뜨리지 않았을 것이다.”
오! 오! 예수님께서 건너가신다. 그분은 깃대와 여기 나무 사이의 중간쯤에 서 계신다. 지금 예수님이 미소를 지으신다.
이제 주님께서 당신의 옷의 앞부분을 여미신다. 주님께서는 붉은색의 소매없는 긴 망토를 입으셨고, 그 안에는 베이지 색의 가운을 입으셨다.
오! 너무나 아름답다. 지금 예수님께서 발에 신으신 샌달이 눈에 띈다. 우리가 신는 샌달과는 달리, 발가락에 매여져 있는 샌달이다.
아주 검소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갈색 가죽처럼 보이는 것이 발목을 감고 발가락 끝에까지 내려와서 밑창에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아니 밑창에 바느질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나는 그것을 아주 똑똑하게 볼 수 있다. 이제 예수님께서 건너가신다.
그리고 더 가까이 내려오신다. 지금 예수님께서 겉옷을 왼쪽으로 여미신다.
오! 주님께서 손가락 3개를 모아 이렇게 들어올리신 다음, 당신의 머리 위로 드신다.
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너희를 축복한다.” 이제 예수님께서 이렇게 십자 성호를 그으신다.
그분은 아래를 내려다보시고, 약간의 소동이 일어나는 걸 보시자,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방에서 준성사들을 꺼낼 필요가 없다. 나는 성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축복해 줄 수 있다.
그것들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된다."
” 지금 성모님께서 오신다. 오! 성모님께서 지금 아래로 내려오신다!
이렇게 내미시고 십자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릉으로. 지금 예수님께서 앞으로 나오시며, 말씀하신다.
“이 준성사들에 담긴 은총들이 치유와 회개의 도구가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준성사들을 준 것은 너희를 장식하라고 보낸 것이 아니라, 너희를 보호하기 위해,
너희의 회개와 치유를 위해, 내 어머니의 사업이 이 지상에 전파되도록 하기 위해 보낸 것이다.”
이제 예수님께서 성모님쪽으로 몸을 돌리신다. 그리고 성모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고개를 끄덕이신다.
성모님께서 앞으로 나오신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나의 자녀들아, 이 준성사들의 가치를 명심하여라. 너희 자녀들을 보호하여라.
너희는 준성사 없이는 보호받지 못힌디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너희 자녀들의 영혼을 지켜라.
그들은 순결한 영의 기운으로 둘러싸여야 한다.
필요하다면, 오염의 원천 - 그것이 너희 학교이거나 거짓 목자들일 수 도 있다 -에서 너희 자녀들을 떼어놓아라.
한 작은 영혼의 멸망이 성부께 가슴 저미는 고통이 아니란 말이냐?
회개한 힌 작은 영혼의 가치는 천국에 온 모든 성인들 보다 훨씬 더 크다.
그러므로 나의 자녀들아, 너희 자녀들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하지 말아라. 그들의 영혼이 사탄에게 가게 된다면, 고통을 받을 자는 바로 너희들이다.”
지금 성모님께서 뒤쪽으로 가신다. 성모님께서 뒤쪽으로 떠가신다. 예수님께서 오른쪽의 깃대를 건너가시더니, 아래를 굽어 보시며 말씀하신다.
“너희는 여기에서 내 어머니의 사업을 전파하는 일을 계속 하여라. 내가 나의 집을 바로 세우기 위해 올 때까지, 우리는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 이제 예수님께서 다시 축복해 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통회의 기도를 계속 하여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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