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교회 안에 갖가지 이단이 판을 치고 있다.(7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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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교회 안에 갖가지 이단이 판을 치고 있다.
성 교회내에 모든 것을 하나로 묶으려는 속임수가 존재한다.
1977년 2월 1일 주의 공현 대축일
배경 이야기
베이사이드 성모 발현의 목격자 베로니카 루에켄은 한 남자의 아내이며 다섯 아이의 어머니로서, 뉴욕 롱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5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천국의 발현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는 1968 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때 성녀 소화 데레사께서 그녀에게 나타나시어 시로된 메시지와 거룩한 말씀들을 받아 적게 하셨습니다.
그 이전에 베로니카는 하늘로부터 어떠한 계시도 받은 적이 없었습 니다.
1970년 4월 7일 성모님께서는 베로니카에게 친히 발현하시어, 그녀에게 1970년 6월 18일 베이사 이드 내 구 성 로버트 벨라민 교회 부지에서 발현하시리라는 것을 알려주셨으며, 그곳에서 철야기도를 바칠 것과 성모님의 첫 번째 발현을 준비하기 위해 교구의 성직자에게 내리는 지시를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성모님께서는 당신께서 택하신 이 땅위에 성지와 대 성전을 건립할 것을 부탁하셨으며, 그 이름을 “로사리오의 성모, 도움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성 교회의 축일 전날 밤에 발현하실 것을 약속하셨으며, 사전에 미리 베로니카에게 그 날짜를 알려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성모님께서는 베로니카에게 당신이 주신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철야기도 내내 로사리오 기도를 큰 소리로 바치라고 부탁하셨으며, 모든 이들은 예수님 께서 오실 때 무릎을 꿇으라고 하셨습니다.
베로니카는 메시지의 단어 하나하나를 반복하여 말하였고, 또한 자신이 본 것을 묘사하였으며, 이 모든 것은 테이프에 녹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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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 하늘이 분홍빛 안개로 뒤덮이면서, 성모상 바로 위의 구름들이 천천히 바람에 날려 흩어지고 있다.
마치 하늘에 어떤 틈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지금 그 틈이 점점 넓어지면서 거대한 하나의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그 광경을 하나의 말로는 설명할 수 가 없다. 이제는 푸른빛 안개가 저 커다란 공간을 뒤덮고 있는데,
그 중앙에 삼각형 모양의 그림이 보인다. 세 개의 점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일종의 삼위일체 모양 같다.
지금 삼위일체 그림 바로 뒤편에 하나의 점에서부터 시작된 거대한 빛이 앞으로 나오고 있다. 바로 그 빛 뒤에 미카엘이 보인다.
지금 온 하늘이 빛으로 휘황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미카엘이 앞으로 나오고 있다.
그는 새하얗고 긴 가운을 입고 있는데, 가운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미카엘의 오른손에는 대단히 큰 황금 성작이 들려 있다.
그는 조심스럽게 성작을 앞으로 내민다.
이제 무거운 침묵이 흐른다.
성작이 넘쳐흐르다
미카엘 - “나의 딸아, 그리고 천주의 자녀들아, 나는 너희에게 성작이 넘쳐흐르고 있다는 것을 경고해주기 위해 왔다.
세상의 혐오스런 행위들 때문에, 인류는 엄청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천주의 피조물인 인간은 천주를 흠숭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자신의 사명을 내던져 버렸다.
인간은 갖가지 온갖 혐오스런 죄악에 자기 자신을 스스로 던져버렸다. 서서히 성작이 차오르더니 이제는 넘쳐흐르고 있다.
너희의 죄 때문에, 너희가 길을 버렸기 때문에, 인류는 시련으로 정화될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미카엘이 오른쪽의 저 깃발과 나무의 바로 위쪽을 가리키고 있다.
그쪽 하늘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어떤 칼 모양의 그림이 만들어지고 있다. 손잡이가 십자가 모양으로 된 칼이다.
그 칼은 아주 불길하게 보인다. 이제 우리의 오른쪽에 - 십자가 모양의 손잡이를 가진 칼의 바로 옆에 - 커다란 검은 십자가가 보인다.
미카엘의 음성이 너무나 크게 울려서 나는 거의 귀를 막아야만 할 지경이 되었다.
미카엘 - “성 교회내의 성직자들아, 양을 치는 목자들아, 너희는 지금 무릎을 꿇고 보속을 행하여라!
미래에 일어나기로 되어 있던 일들이 현재가 될 것이다!
이단의 죄악
너희 세상이 저지르는 가장 중요한 죄는 과거에 어떠한 군중이 저질렀던 죄보다 훨씬 더 큰 것이다.
너희는 이단이라는 중대한 죄를 범하고 있다. 너희는 교황의 본좌인 영원한 도시의 문을 모든 불신자들과 갖가지 이단을 향해 열어주었다.
너희는 신성한 진리를 더럽히고 있다. 너희는 너희의 창조주, 삼위일체이신 너희 주 천주의 아드님의 몸을 가져다 모독하는 구나.
식사는 너희 집에서 하라! 너희가 거룩하고 위대한 희생 제사인 미사에 참례하러 올 때, 너희는 흠숭하는 마음으로 와야 한다.
너희는 무릎을 꿇고 천주께 지은 죄를 지금 속죄해야 한다!
거룩한 희생 제사인 미사 중에, 빵과 술이 변하여 실제로 천주의 몸과 피가 된다. 실제로 그 안에 천주께서 현존하시는 것이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너희는 하늘과 땅의 신비를 깨닫지 못하느냐? 천주의 뜻에 따라 모세의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지 않았더냐?
천주의 뜻에 따라 이집트의 강이 피로 변하지 않았더냐?
천주께서 당신의 의지로, 빵과 술을 변화시켜 그 안에 실제로 당신의 몸과 피가 존재하게끔, 참으로 그 안에 당신 자신이 존재하도록 변화시켜 너희들에게 오실 수 없단 말이냐?
그러나, 아니다. 너희의 기도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너희에게 겸손이 부족하기 때문에, 너희가 세속과 육신의 쾌락에 스스로를 넘겨주었기 때문에, 너희는 길을 잃어버렸다.
너희는 어둠 속으로 들어갔다. 교회, 어둠 속의 교회는 죽음의 띠를 두르고 있다! 썩은 모든 것은 떨어질 것이다!
하늘과 땅이 흔들릴 것이다! 많은 이들이 구원의 공 (혜성)----의 거대한 불길 속에서 죽을 것이다.
너희는 너희 자신의 영혼과 너희가 사랑하는 이들 - 너희 가족, 너희 자녀들, 너희 친구들 - 의 영혼을 준비시켰느냐?
너희는 자비를 베풀어 너희 형제, 자매, 친구들에게 천국의 경고인 이 메시지를 전하였느냐?
너희 나라와 전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안에서 벌어지는 너무나도 혐오스런 행위들로 인하여, 너희는 시련으로 정화될 것이다.
홍수, 죽음, 멸망, 폭염과 전염병, 너희는 스스로 이러한 재앙을 자초하고 있다.
베로니카 - 지금 미카엘이 뒤로 물러가고 있다. 그는 단지 떠다니고 있다. 그렇게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마치 공기가 그를 실어 나르는 것 같다.
그는 온 하늘을 덮고 있는데, 그것은 아름다우면서도 경외심을 일으키는 광경이다. 이제 그가 뒤쪽으로 가고 있고, 그의 머리 위에 높이 떠 있는 성작을 가리키고 있다.
지금 성작 주위에서 온통 거대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하지만 성작에서는 피가 부글부글 거품을 내며 흘러넘치고 있는 것 같다.
성작에서 흘러나오는 붉은 피가 세상에 떨어지고 있다. 지금 우리의 오른편위의 하늘이 아주 환해지고 있다. 성모님께서 앞으로 나오신다.
성모님께서는 아름다운 흰색 가운을 입으셨고, 푸른색 띠를 두르고 계신다.
그분은 머리와 어깨를 완전히 덮은 아름다운 흰색 망토를 입으셨는데, 망토의 가장자리에는 황금색의 테두리로 장식되어 있다.
성모님께서는 너무나 슬퍼 보이신다. 이제 성모님께서 허리에서 당신의 묵주를 꺼내신다.
황금색 주의 기도 구슬과 흰색의 성모송 구슬이 달려있는 아름다운 묵주이다.
그런데 지금 성모님께서 구슬을 넘기시자, 구슬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갖가지 색을 발하기 시작한다. 분홍색, 파란색, 마치 성모송 구슬에서 온갖 색깔의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
지금 성모님께서 십자가를 꺼내어 앞으로 내미시고 십자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지금 성모님께서 우리의 왼편으로 가신다. 성모님께서는 성상(성모상)의 바로 위에 서시어 앞으로 몸을 숙이시고, 십자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께서 몸을 살짝 돌리시어 당신의 오른편, 우리의 왼편으로 가신다.
성모님께서 당신의 묵주에 달린 십자가를 펼치시어 십자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지금 성모님께서 앞으로 나오시어 성모상 바로 위에 서시고, 엄지손가락을 당신의 입술에 갖다 대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남아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너는 서둘러 네가 받은 모든 메시지와 준성사들을 전파해야 한다.
우리는 네가 그것들을 포장하는데 필요한 많은 도움을 보내주겠다.
오,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인류에게 보내는 천국의 메시지와 경고를 듣고 빨리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얼마나 여러 번 내가 너희들에게 하늘의 은총을 내려주었더냐?
과거에 구전이나 기록으로 전해져 내려왔던 시대가 지금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그 시대는 많은 이들에게 슬픔의 시기가 되겠지만, 또 다른 많은 이들에게는 영광스러운 시기가 될 것이다.
죽은 자들을 위해 울지 말아라, 많은 이들이 그들의 구원을 위해 세상을 뜨게 될 것이다.
오 나의 자녀들아, 제발, 자비를 베풀어, 너희의 주교와 성직자들과 접촉해서, 그들에게 나의 메시지를 전해 주어라.
나는 천국의 말씀을 거부하는 자들로 인해 극심한 슬픔의 눈물을 수없이 흘리고 있다.
그들은 눈이 멀어 길을 보지 못하고 찾으려고 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사탄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중독시켰다.
과학자들은 초자연을 거절하고, 너희들 가운데 실제로 계신 성자의 존재도 거부하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정식으로 서품 받고 정화된 사제의 손을 통하여 너희에게 온 성체 안에서, 성자께서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기억하여라.
나의 자녀들아, 나는 ‘합법적으로 서품 받은 사제의 정화된 손’이라고 다시 반복해서 말한다.
새로운 시도와 인본주의
전 세계 수많은 성자의 집(교회)안에서 많은 새로운 시도와 혐오스런 행위와 죄악들이 행해지고 있다.
인간은 제 스스로 실험주의와 인본주의에 빠져, 과거로부터 배우지 못하였거나, 이단과 현대주의가 다가온다는 과거 교황들의 경고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세상과 성자의 집안에 반 그리스도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과 방법들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천주께 속한 자들,
십자가의 추종자들인 너희 성직자들, 너희는 십자가를 아래로 내던지고 그 위에서 춤을 추는 구나!
목자들아, 너희가 천주 성자 앞에 서서 너희의 가르침이 그분께서 보시기에 순수한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으냐?
오, 너희 믿음이 없는 자들아, 너희는 도살자를 따라가는 양떼와 같구나!
한때는 마음속에 진리를 품고 있던 너희들이, 지금은 쉬운 길, 넓은 길을 가고자 네 영혼을 어둡고 검게 물들이고 있다.
너희가 모든 거짓말쟁이의 아비인 사탄이 만들어낸 거짓과 속임수, 이단과 오류를 받아들이면서 네 영혼을 사탄에게 넘겨주어서는 안된다.
너희가 세속의 모든 이익과 지식을 벗어버리고, 천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때, 어떠한 인간도 너희 곁에서 너희를 위해 변호해 주지 못할 것이다.
너희의 영혼은 천주 앞에 서서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만일 너희가 세상의 모든 보물을 모은다 해도, 제 영혼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너희는 영원한 멸망의 선고를 받고 추방되어, 지상에서 너희의 아비가 사탄이었듯이, 사탄에게 넘겨질 것이다.
너희가 두 주인을 섬기거나 따를 수는 없다. 너희는 한쪽을 사랑하면 나머지 한쪽은 미워하거나 미워하도록 배울 것이다.
지금 세상에 성자를 향한 수많은 증오가 있음을 모르더냐? 그분의 신성을 비웃고 조롱하는 수많은 혐오스러운 행위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느냐?
너희가 그분의 거룩하고 순결한 몸을 가져다 성수반에 던져 넣지 않았더냐?
오, 목자들아, 교만한 너희들이 사탄 숭배 의식에서 남용되고 모욕당하기 위해 운반되는 성자의 몸을 지키고 보호하였더냐?
오, 목자들, 십자가의 사악한 자들아, 너희가 어찌되려고 그러느냐?
베로니카 - 성모님의 뒤쪽 하늘에서부터 어떤 끔찍한 장면이 보이기 시작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장면이다.
나는 그분의 몸이 갈기갈기 찢겨서 살점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모습이 보인다.
그분의 머리를 뒤덮고 있는 가시관이 그분의 피부를 베고 할퀴고 찢으며, 피가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다.
왼쪽 하늘 위에 계신 성모님께서 미카엘의 부축을 받고 서계신다. 성모님께서 위쪽을 가리키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반그리스도의 군대와 사악한 인간이 성자께 한 짓을 보아라. 성자께 속한 자들이 그분을 재차 십자가에 못밖고 있다!
지상의 시간으로 수없이 많은 세월동안, 내가 너희에게 경고하고 가르쳐 주었듯이, 멸망의 사자가 영원한 도시에 들어갔다.
너희가 666으로 알고 있는 멸망의 사자가 너희 세상에 들어왔다.
악이 선으로 받아들여지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세상이 광기로 뒤덮여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반목하고, 어머니와 딸이 반목하며, 자매가 자매끼리 맞서게 될 것이다.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서 자비가 식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점점 더 쾌락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더 이상 죄를 죄라고 인식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죄악이 너희 가운데 하나의 생활 방식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영혼이 속속들이 눈멀어 죄악을 선으로 받아들이게 될 때, 많은 이들의 가슴이 공포에 떨게 될 것이다.
천주와 인간 사이의 중재자이며, 너희의 어머니인 내가 외친다. 나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천국의 지시를 실천하여라.
너희 자신과 너희 자녀들을 구하여라. 남은 시간이 거의 없다. 너희가 공산주의와 노예제도라는 천벌을 받아야 겠느냐?
너희 세상을 정화하기 위해 너희에게 적대적인 자연의 힘이 사용되어야 겠느냐? 인류가 구원의 공의 불길과 엄청난 열기를 느껴야 겠느냐?
이 메시지를 비웃고 조롱하는 자들아, 지상에 이를 가는 수많은 고통과 재앙의 때가 닥쳐올 것이다.
노아의 시대에 그러했듯이, 인간은 지금도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구나. 그들은 잘못을 되풀이하고 또 되풀이하여 저지르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너희의 문제를 해결할 단순한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
나의 자녀들아, 그것은 신앙, 신앙의 진리이다. 믿어라, 그러면 너희가 길을 얻게 될 것이다.
영원하신 성부께서는 인류를 깨우기 위해 많은 징표들을 보내실 것이다. 너희가 그것들이 천주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깨달을 것 같으냐?
아니면 알아보지 못하고 무관심하게 계속 지나쳐 버릴 것 같으냐?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더 많이 기도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징표들을 깨닫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세상의 감실 안에 계신 성자 곁에 머무르지 않는다면, 너희는 그 징표들을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성자의 몸을 먹고, 성자의 피를 마시지 않는다면, 너희는 너희 안에 빛을 간직하지 못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구원을 위해 천주께로부터 온 지시를 아직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너희들은 사방으로 뛰어 돌아다니고 있지만, 도대체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이냐?
나의 자녀들아, 천국과 그 길은 변하지 않는다. 그 길은 개선될 필요가 없다. 그 길은 태초에 영원하신 성부께서 너희에게 주신 단순한 길이며, 성자께서 지상에 오시어 알려주신 단순한 길이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파괴되기 전에 모아두라고 간청했던 너희의 책들을 읽어라. 너희 세상의 반 그리스도가 펴낸 출판물들에 넘어가지 말아라.
너희가 기도를 드릴 때, 너희는 빛의 성신께 간청하여 너희 세상의 오류에 떨어지는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진리를 깨닫고, 오류를 알아낼 수 있는 빛을 달라고 간청하여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어머니인 내가 약속한다.
나는 성자께서 너희 세상과 인류를 구하실 때까지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점진적으로, 어둠 속을 뚫고 들어가는 빛처럼, 내가 너희들, 나의 자녀들을 인도할 것이다.
그러나 그 길은 가시로 뒤덮인 길이 될 것이며, 십자가는 점점 더 무거워질 것이다. 너희는 비틀거리고, 너희는 넘어질 것이다.
그러나 나의 자녀들아, 내가 보장한다. 너희는 더욱 더 강해져서 다시 일어설 것이다. 너희는 너희 성직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너희는 주교와 추기경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나의 자녀들아, 슬프게도 붉은 모자(추기경)들은 떨어졌고, 자주색 모자(주교)들은 잘못 인도되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다.
나는 너희가 형제 자매들을 판단하거나, 뒷짐진채 물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기를 바라지 않는다.
왜냐하면 닫혀진 입속의 선한 말들은 죽은 이의 무덤에 차려진 음식과도 같기 때문이다.
나의 자녀들아, 실천이 없는 기도는 너희에게 악을 물리칠 힘을 주지 못할 것이다.
너희의 모범으로, 신앙과 겸손에 관한 너희의 선량한 모범으로, 너희는 많은 이들을 천국의 길로 다시 데려와야 한다.
나의 자녀들아, 지금 이 시기에 내가 너희에게 세속적인 기쁨과 이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줄 수는 없다.
분명히 말하지만, 시련의 끝에, 나는 ‘시련’이라고 말했다, 나의 자녀들아, 왜냐하면 너희 모두는 불속의 금처럼 시험에 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양과 염소를 분리하기 위해 영원하신 성부께서 시작하신 하나의 과정이 완성될 때까지, 너희 모두는 시험에 들게 될 것이다.
기 뻐 하 여 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 나라와 전 세계에서 계속적인 철야 기도를 바쳐라. 과거에 너희가 받은 준성사들을 내던지지 말아라.
나의 자녀들아, 비록 세상이 깊은 영적인 암흑 상태에 있을 지라도, 기뻐하여라.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뒤로 물러가신다. 성모님께서는 위로 올라가시어 미카엘 옆에 서신다. 이제 성모님께서 다시 묵주를 꺼내시고 십자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성자께서 너희를 축복하시듯, 나도 너희 모두를 축복한다. 너희는 지금 통회의 기도를 계속 하여라.
나의 딸, 베로니카야, 성자께서 너에게 매우 긴급한 메시지를 전해주실 터이니, 자리에 앉거라. (휴 식)
베로니카 - 하늘이 점점 더 분홍빛으로 변하면서 너무나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다. 분홍빛 안개가 우리 주변의 모든 빛을 온통 감싸고 있다.
너무나 따뜻하다. 마치 봄이 찾아 온 것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이제 이 찬란하고 거대한 빛의 정 중앙에서 - 너무 눈이 부셔 쳐다보기가 힘들다 -
예수님께서 앞으로 나오시는 것이 보인다. 주님께서는 발에 아무것도 신지 않으셨고, 베이지 색 가운을 입으셨는데 허리에는 벨트처럼 보이는 꼬인 줄을 메고 계신다.
예수님은 짙은 붉은 색의 망토를 두르셨고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리신다. 예수님의 머리가 바람에 날리고 있다.
지금 주님께서 성모상 바로 위까지 가까이 내려오셔서 나는 아주 잘 보인다. 주님께서는 저 첫 번째 나무 바로오른편에 서계신다.
지금 예수님께서 아래를 내려다보신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오른편을 가리키신다. 성모님과 미카엘이 앞으로 나오신다.
그리고 그 뒤에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있다. 오, 너무 멋지다. 마치 성인들이 모여 있는 것 같다!
나는 데레사 성녀와 그 자매들이 보이고, 그분들 뒤로 아주 위엄 있는 왕의 복장을 한 세 명의 남자들이 보인다. 그분들은 교황님들 같다.
왜냐하면 그분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황금색 삼중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아름답다. 그분들은 모두 흰색과 금색으로 된 옷을 입으셨고, 거의 왕과 매우 흡사하게 보인다.
너무 아름다워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찬란하게 빛나는 빛이 너무나 눈부시다.
지금 예수님께서 나에게 손짓을 하시며 당신의 엄지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대신다. 그것은 잘 듣고 반복하라는 뜻이다.
예수님 - 나의 딸아, 그리고 나의 자녀들아, 지금 이 시기에 너희 시대의 긴급함을 강조하기 위해 내 어머니의 말씀에 덧붙일만한 내용이 많지는 않구나.
지금 이 때에, 나의 집, 나의 교회 안에서 가장 큰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자들의 이름을 말해준들, 별 소용이 없을 것이다.
어떠한 인간도 다른 인간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나의 집안에서 영혼들을 멸망시킬 힘을 가진 자들이 받게 될 심판은 인간의 어떠한 말로 묘사하거나 이해될 수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
오 나의 자녀들아, 지상의 수많은 시현자들을 통해서 나는 너희에게 경고해 주려고 노력해 왔다.
과거의 예언자들과 너희 시대의 예언자들이 앞으로 나와 하늘의 메시지를 너희에게 전해주며, 천주께 지은 죄를 회개하고 보속하며 너희 자신을 준비시키라고 경고해 왔다.
인류는 수많은 경고들을 무시하였다. 이제 재앙의 형태를 띤 경고들이 점점 더 심해지고, 점점 더 증가할 것이다.
마음이 단순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본성을 가진 자들은 길 잃은 양들을 모으려는 영원하신 성부의 방식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인간적인 본성으로는, 천국의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선한 믿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너희 구원을 위한 계획이 너희에게 주어졌다. 어린 아기들의 죽음이 우리의 마음을 가장 슬프게 한다.
나의 딸아, 너희 나라와 온 세상의 많은 나라들이 태아 살해(낙태)로 인해 엄청난 보속을 치르게 될 것이다.
천국의 성인들이 사악한 세대에 대한 징벌을 외치고 있다.
모든 역사상 과거의 어떤 학살에서도 죄없는 어린이들을 이토록 무자비하게 죽인 적은 없었다! 너희의 천주로서 내가 말한다.
너희는 무릎을 꿇게 될 것이다! 너희 사악한 인류는 피로 목욕하며 정화될 것이다!
영원하신 성부께서는 너희가 다시 돌아와 나의 집을 복구하기를, 다시 돌아와 우리의 양떼를 다시 모으기를 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며 지켜보고 계시다.
너희 세상은 짙은 암흑으로 뒤덮여 있다. 그리고 죄악의 댓가는 죽음이다! 오, 나의 자녀들아, 많은 이들이 지상에서 육체적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육신의 죽음 때문에 울지 말고, 영혼의 죽음 때문에 심한 고통의 눈물을 흘려라.
많은 이들이 천상 왕국에서 영원히 추방되어 지옥으로, 허무와 절망 속으로 빠르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자녀들아, 지옥의 불길은 감정적으로 너무나 맹렬하여 인간의 정신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거나 설명할 수 없다.
나의 딸아, 그리고 나의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지상에 풀려나와 있는 지옥의 모든 군대를 보여준다면, 너희의 육신은 그러한 고문을 견뎌내지 못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육체적으로 너희는 즉시 죽게 될 것이다. 영원하신 성부께서 자비를 베푸시어 너희에게 이러한 광경을 보여주지 않으시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너희는 천국의 은총을 거부하고 있다.
천국에서는 너희에게 너희 주변의 악을 꿰뚫어보는 힘을 은총으로 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영적으로 다시 회복되겠느냐?
너희 과학자들은 지금 지상을 돌아다니며 영원한 왕국의 문에 도달하기를 추구하고 있다.
생명 창조를 추구하는 교만한 과학자들아,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인간도 창조의 힘을 손에 넣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제 자신을 멸망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들 가운데서 교황이 세상을 뜨게 될 것이다.
지금 그를 위한 기도가 너무나 적다. 올 해 너희 곁에 그를 두기 위해서는 수많은 희생과 희생 영혼들이 필요할 것이다.
영원한 도시 바티칸 내의 악마의 군대의 힘이 너무나 강하여, 참되고 충성스럽게 남아있는 선한 이들에게 크나큰 시련과 고통이 찾아올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주교가 주교에게 대항하고, 추기경이 추기경과 맞서는 그 때가 다가오고 있다.
보통 사람을 능가하는 은총을 받아, 더 잘 알고 있어야 할 자들이 그들의 힘을 천주께 맞서는데 쓰고 있다.
많은 자들이 나의 집을 멸망시키기 위해 사탄이 보낸 사악한 동료들이 되었다. 우리가 그들을 모르는 게 아니다.
우리는 모든 악을 선으로 바꿀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영원하신 성부의 방식을 알지 못한다. 너희 모두는 철야 기도를 계속 하거라.
기도 없이는, 너희가 통찰력을 얻을 수 없고, 기도 없이는 너희가 시대의 징표를 알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어머니께서는 너희에게 신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로 오신 것이다.
그분의 경고룰 무시하고, 그분의 지시를 거부하면, 너희 엮시 성부 앞에서 거절당할 것이다.
지금 나의 집안(교회)에서 새로운 세상의 종교를 세우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너희들아, 그 종교는 천주께 속한 것이 아니라 지옥 심연에서 올라온 것이다.
오 목자들아, 너희는 현혹되고 있다. 악한 자들을 베어버리고 미지근한 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세상에 어떤 속임수가 자리를 잡고 있다.
그리고 끝까지 참고 견딘 자들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갖 가 지 이 단 들
나의 자녀들아, 나의 집안에 온갖 이단이, 내 집안에서 모든 것을 하나로 통일시키려는 속임수가 판을 치고 있다.
그것은 오류이며, 내 집의 많은 문들을 닫게 만들 것이다. 너희는 나의 집을 인간의 기호에 맞게 변화시켜서는 안된다.
너희가 천주께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인간을 변화시켜야 한다. 어떠한 인간도 영원하신 성부보다 우위에 있지 않다.
성부께서는 너희가 최후의 파괴적인 행위를 저질러 지옥 깊은 심연으로 떨어질 때까지, 너희가 너희의 길을 계속 가도록 허락하실 것이다.
지금 이 시기에, 나의 집안에서 벌어지는 혐오스런 행위들이 점점 더 증가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반복해서 말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단지 너희에게 귀 기울여 듣고 급히 서두르라고 말할 뿐이다. 이 문제에 대해 또 다른 경고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악한 모든 것은 떨어질 것이다. 시련 중에 시련이, 재앙 중에 또 재앙이 닥칠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모든 이들은 위로 올라가 순결하게 정화될 것이다.
순수하게 된 그들은 영원하신 천주 성부께 영광을 돌리고 흠숭을 드릴 것이며, 더 이상 인본주의라는 미명하에 인간을 숭배할만한 우상으로 세우지 않을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왜 고통을 당해야 하느냐고 묻는구나.
많은 이들이 강제로 무릎을 꿇리기 전까지는 결코 돌아오려 하지 않을 거라는 것은 슬프지만 입증된 사실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언제 너희의 인간적인 육신을 만족시켜야 하는지, 언제 너희 세상의 물질적인 것들을 모아야 하는지 안다
하지만 너희는 너희 영혼에 양식을 주지 않고 있다.
너희는 빛의 성신을 받아들이지도 않고, 너희 세상은 너희의 영혼을 사들이면서 너희에게 어둠의 영을 전해주고 있구나.
많은 이들이 지도자가 되기 위해 제 영혼을 팔아넘겼다. 나의 집안에 있는 많은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고자 제 영혼을 팔아버렸다.
오, 붉은 모자(추기경)들아, 나는 너희를 내려다보며 너희의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있다.
오, 자주색 모자(주교)들아, 나는 너희를 내려다보며 너희가 무지한 채로 마치 리더를 따라 아래로 떠내려가는 오리들처럼, 가는 것을 발견한다.
어디로? 너희의 지도자는 너희를 지옥의 가장자리로 이끌 뿐이다! 길 잃은 나의 양떼들이 어디서 진리를 찾겠느냐?
너희 나라 안에서 꺼지지 않고 살아있는 작은 촛불들의 수가 많지 않구나. 전 세계의 다른 나라들안에서는 이 촛불들이 꺼지고 있다.
하지만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전투 중에, 지옥의 문이 나의 교회를 쳐부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바로 그 기초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인간을 교회로 이끌지 못할 것이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거부하는 인간의 교회를 세우게 될 뿐이다.
베로니카 - 이제 나무들 주변이 온통 짙은 회색으로 변하고 있다. 아주 슬프게 보이는, 이로울게 없는 불길한 느낌이 드는 색이다.
수많은 징표들을 보아온 나로서는, 그것이 아주, 아주 슬픈 어떤 일을 미리 예언해준다는 느낌이 든다.
수많은 이들이 슬퍼하게 되는 어떤 일이 세상에 일어날 것이다.
예수님 : 나의 딸아, 너는 네 사명을 계속해야 한다. 쓸데없는 잡담이나 속이려는 자들의 말에 관심을 두지 말아라.
나의 딸아, 방해가 되는 모든 부정적인 장애물들을 없애버리는 것이 훨씬 더 건설적이고 도움이 될 것이다. 이해하겠느냐?
나의 딸아, 이 사탄과의 전쟁 중에, 자연스럽게 그의 부하들의 수가 점점 더 증가하여 공격해 올 것이다.
나의 딸아, 네 주변의 악마의 얼굴을 깨달아라. 믿음이 있는 자들에게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나의 딸아,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는 설명도 없다. 철야 기도를 계속 하여라. 너희 주교들에게 연민을 가져다오.
왜냐하면 지금 많은 이들이 멸망의 길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 - 나의 자녀들아, 너희 모두를 축복하며, 너희에게 빛의 성신을 보낸다. 철야 기도를 계속 하여라.
앞으로 올 날들에 용기와 인내심을 가져라. 참고 견딘 자들은 모두 구원을 받을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예수님께서 하늘로 되돌아가신다. 그분은 마치 무게가 없는 것처럼 바람위에 실려 운반되시는 것 같다.
뭐라고 설명할 수 가 없다. 그리고 지금 예수님께서는 저 하늘 높이 성모님 곁에 서 계신다. 성모님께서는 주님의 오른편에 계신다.
이제 성녀 데레사께서 앞으로 나오신다. 성녀께서 서계시는 곳은 바람이 몹시 불어서 수녀복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성녀 데레사 뒤에 그분의 자매들과 다른 모든 수녀님들이 있다. 그분들은 아름답다.
그리고 내가 미처 알아보지 못했는데 세 명의 남자들, 교황님들도 계신다. 오, 나는 한 분을 알아보겠다. 그분은 매우 통통하게 살이 찌셨다.
오오, 그분은 요한 교황님이시다. 그분이 위로 올라오시며 고개를 끄덕이신다.
그분은 머리에서 긴 삼중관을 벗으시고 대신 붉은 모자를 쓰신다. 큰 챙이 달린 붉은 모자이다.
교황님께서 미소를 지으신 다음, 당신의 모자를 가리키신다.
“붉은 모자, 붉은 모자” 나는 그분께서 붉은 모자에 대해 하시는 말씀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오, 그것은 붉은 모자(추기경)에 대한 경고이다. 지금 모든 것이 너무 어두워지면서 성모상 바로 위쪽 하 늘에 커다란 물음표가 형성되고 있다.
커다란 물음표이다. 기묘하다. 마치 저울위에 어떤 것을 올려놓고, 일어날 것인지, 일어나지 않을 것인지 선택을 기다리는 것 같다.
그것은 조건부이다. 큰 물음표. 하늘에서는 어떤 아주, 아주 비극적인 어떤 일을 놓고 심사숙고 하고 있는것 같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질문을 한다. “복되신 어머니, 이것이 당신이 원하는 일입니까? 우리가 일정한 유예 기간을 얻을 수 있을까요?”
성모님께서 고개를 아래로 숙이시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신다. 이제 성모님께서 엄지손가락을 당신의 입술에 갖다 대신다.
성모님- 나의 딸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 하여라.
베로니카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그 나라가 임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우리가 용서하듯이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나의 천주여, 당신을 믿고 흠숭하오며, 의지하고 사랑하나이다.
당신을 믿지 않고 흠숭하지 않으며, 의지하지 아니하고 사랑하지 않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용서해 주소서.
오 나의 예수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며, 지옥 불에서 구하시고, 모든 영혼을 이끄시되,
특히 당신의 자비를 가장 필요로하는 자들을 돌보소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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